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문단 편집) == 후폭풍 == * [[스티브 유|그 남자]]의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사건]]이 있었던 2년 만에 이런 대형사고가 터지자 [[대한민국 국회]]에서 병역법을 열심히 보완했으며, 2004년 12월부터 2010년까지 무려 '''22번'''이나 손을 봤다. * 야구계에서는 더 이상 병역이 선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덕분에 그 때까지 지지부진하였던 [[경찰 야구단]]이 이 사건 덕분에 2005년 말 창단되었다. [[경찰 야구단]]은 [[최진행]]과 [[최형우]], [[김태완(1981)|김태완]] 등을 창단 멤버로 받아들였고 이들은 경찰청에서 복무를 마친 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경찰청 홍보자료에 따르면 1999년에도 창단 검토가 있었으나 예산과 타 종목 형평성 등의 문제로 없던 일로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때부터 KBO는 공인구를 바꾸거나 리그 일정을 조정하는 등 국제 대회를 열심히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박이 터졌다.[* 다만 1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WBC 병역 특례는 사라졌다.] * 각 구단은 이 사건의 교훈으로 신인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구단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성장이 지체된 모습을 보이는 유망주들은 병역을 먼저 해결하도록 지원해 주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상무나 경찰청을 다녀와서 한 단계 성숙한 모습으로 팀의 에이스가 되거나 없어서는 안 되는 경우가 보인 이후로는 신생 팀의 전력보강 선수 지명이나 2차 드래프트 관련 보호선수 명단 사항도 있어서 군대 가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양의지]], [[박희수]], [[박정권]], [[손승락]], [[민병헌]], [[우규민]], [[모창민]], [[최형우]], [[최진행]] 같은 경우이다. 육군이 1년 6개월로 단축된 이후에는 현역 입대도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한화 이글스]] 같이 [[한상훈]]을 나이가 찰 때까지 안 보냈거나 [[송광민]] 처럼 신경을 안 써서 시즌 도중에 끌려가는 불상사같은 사례도 있지만. 그리고 군 팀 입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던 구단의 말을 안 들었다가 결국 몸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폭망한 [[김진웅]] 같은 사례까지 있어서, 군 팀들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선수들의 인식도 변했으며, 더 이상 군대가 프로 선수의 무덤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사건에 연루되어 공백기를 가졌던 선배들이 멋지게 부활하여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적으로 [[손시헌]], [[조성환(1976)|조성환]] 등이 있다. * 팬들 또한 유망주가 기대한 만큼 터지지 않으면 예전과 달리 오히려 먼저 병역을 해결하는 게 좋겠다며 걱정해 주기도 한다. 이를 잘 활용하는 팀이 화수분 야구로 유명한 [[두산 베어스]]. 여기는 일단 장기적으로 키울 자원이다 싶으면 무조건 병역부터 해결시킨다. 그 결과, 20대 군필 자원들이 매년 구단으로 돌아오며 기대에 부응하는 이들도 꽤 많다. 이 대표적인 예시로 [[양의지]], [[민병헌]], [[유희관]], [[허경민]], [[박건우(1990)|박건우]] 등이 있고 최근 들어 돌아온 유망주들은 [[이현호(야구선수)|이현호]], [[박세혁]], [[김인태(야구선수)|김인태]], [[이우성(야구선수)|이우성]], [[류지혁]] 등. 물론 [[오재원]], [[이원석(1986)|이원석]], [[홍상삼]], [[이용찬]], [[정수빈]] 같이 데뷔시즌 때부터 어느 정도 이상 해 주며 주전이든 백업이든 1군에 붙어있던 선수들은 예외다.[* [[오재원]]의 경우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를 받았다. 2014 시즌 이후 [[이용찬]]과 [[이원석(1986)|이원석]]은 상무로 입대, [[홍상삼]]은 경찰청으로 입대, [[정수빈]] 역시 같은 시기 입대 예정이었으나 구단의 만류로 유예되어 2016 시즌 이후 입대했다.] 두산같은 경우 화수분처럼 유망주가 쏟아져 나왔다보니 병역을 빠르게 해결한 사례와 그렇지 않은 사례가 가리지 않고 많았다. 2020년대 이후부턴 LG의 [[이지강]]이나 키움의 [[이주형(2001)|이주형]] 처럼 바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20대 초반에 빠르게 입대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두 선수의 입대 당시 나이를 보면 대학교를 1년 다니고 휴학한 후 입대한 일반인과 거의 동일한 시기다.] * 이 사건은 [[2010년]] 들어 어느 정도 '''잊힌 사건'''이 되었다. WBC 이후 유입된 야구팬들은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올드 팬들은 응원팀 선수가 대거 연루된 이 사건에 대해 언급 자체를 꺼린다. 가끔 롯까들이 네이버 뉴스 댓글로 조성환의 흑역사를 들먹였을 때만 빼고. 야구 팬들은 이 사건 이후 다시는 야구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했으나 2012년에는 이에 못지않은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흑역사를 갱신한데 이어, 2017년에는 [[최규순 게이트]]가, 2021년에는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이 터졌다. * 2008년을 끝으로 야구가 올림픽 공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는데, 올림픽에서 야구가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데다가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의 정식종목 존속여부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일단 올림픽 정식종목이면 자동적으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야구의 올림픽 제외에 따라 아시안게임에서도 매 대회마다 야구가 정식종목에 추가되는지 불확실해졌다. 아시안게임 개최지의 사정에 따라 야구가 제외될 수도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야구 인기국이 아닌지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 포함여부에 귀추가 모아졌는데 일단 정식종목에 포함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야구의 정식종목 복귀가 되었다.] 군팀 입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찰 야구단]]이 2016년부터 기존 만 30세였던 지원 상한 연령을 만 27세로 낮추기로 함에 따라 문이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경찰 야구단은 2015년 이후 의경 제도의 존폐 문제와 관련해 경찰 측에서 의경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고 밝혀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결국 2018년에 선수 선발을 중단하고 2019년 해체되었다. 2023년까지 의무경찰이 단계적으로 인원 축소 후 폐지됨에 따라 자연히 해체될 예정이었지만 그 시기가 크게 앞당겨졌다. 대신 군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어서 상무 선발 인원이 늘어났고 연 2회로 늘어나게 되었다. 면접 보더라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가 생기고 앞서 말한대로 복무기간이 줄어들었기때문이다. * 2020년대에 들어섬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했다. 사건 당시 연루된 선수 중 최연소는 두산의 [[김재호]]고, 그보다 한 살 더 많은 [[노경은]] 또한 가장 어린 축이었는데, 이 두 선수 중 한명이 연루자 중 가장 늦게 은퇴한 선수가 될 것이다. 2023년 기준으로 김재호와 노경은만이 현역으로 남아있다. [각주] [[분류:2004년 범죄]][[분류:KBO 리그/사건 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